극심한 스트레스가 가져온 내 몸의 변화(최근 경험담)

스트레스는 우리의 건강에 여러 가지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극심한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협심증과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근 제가 직접 경험했던 일을 바탕으로 스트레스가 어떻게 심장에 영향을 미치고, 협심증과 심근경색을 유발할 수 있는지 예방과 대처법을 함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각자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내용이니 끝까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심근경색의 증상과 대처법:
조기 발견과 빠른 대처가 생명을 구한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크고 작은 일에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갑니다. 2024년 12월은 제 인생에서 결코 잊지 못할 뜻깊은 날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불과 1달 남짓되었지만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제가 이곳 블로그에 건강 관련 주제로 포스팅을 하는 것도 당시의 경험과 교훈이 있었고 느끼는 점들이 많았고 그래서 많은 분들께서 보셨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극심한 스트레스 내 몸의 변화

 

 

서울 아산병원에 오기 전 1차 병원이었던 하남 S병원을 갔습니다. 전날 새벽 극심한 가슴통증과 답답함, 어지러움과 메스꺼움 그리고 거실로 걸어 나오다 갑자기 비틀거리며 정신을 잃고 쓰려졌습니다. 당시 함께 있던 형님 말로는 제가 바닥에 쿵하고 쓰러져서 구석에 널브러져 있었다고 했습니다. 당시 제가 어떻게 쓰러졌는지 기억은 없습니다. 

거실 바닥에 쓰러진 저는 제가 어떻게 쓰러졌는지 기억도 없이 극심한 식음땀과 내 몸이 바닥으로 꺼지는 것 같은 기분으로 사투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당시를 회상하면 119에 바로 전화를 했어야 했지만 당황한 형님은 저를 흔들어 깨우셨고 저는 형님의 부축을 받으며 침대에 다시 누울 때까지 온몸이 저리고 경련이 오고 식은땀은 멈출 질 않았습니다.

 

 

10여분 후 어느정도 증상이 경미해지고 그렇게 저는 정신을 차릴 수 있었지만, 지금에서야 생각하면 아찔한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게 1차 병원을 가게 되었고 담당 의료진께 당시 상황을 말씀드리고 혈액검사, 소변검사, 간단 CT촬영 등검사를 하고 담당의료진께서 제 심장에 먼가 이상이 있다는 말씀을 하셨고 서울아산병원 쪽에 전화를 하시면서 예약을 잡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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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심근경색이란 무엇인가?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혀 심장 근육이 죽어가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로 인해 심장의 주요 기능이 마비되며, 심각한 경우 돌연사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심근경색은 사망 원인 중 첫 번째로 꼽히며, 특히 초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렵습니다. 심근경색의 초기 사망률은 30%에 달하며, 사망한 환자의 절반은 병원에 도달하기 전 사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심근경색은 전 세계에서 사망 원인 1위로 꼽히는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혀 심장 조직이 괴사 하는 이 상태는, 증상을 조기에 인지하고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생존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심근경색의 전조 증상인 협심증을 간과하지 않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은 심근경색의 증상과 대처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 심근경색의 증상과 협심증의 차이점

협심증: 심근경색의 전조 증상

협심증은 심근경색의 전조 증상으로, 관상동맥이 좁아져 가슴에 압박감이나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협심증은 크게 안정형과 불안정형으로 나뉘며, 각기 다른 증상을 보입니다.

• 안정형 협심증은 운동이나 스트레스, 언덕을 오를 때 등 가슴이 압박되는 느낌이 발생합니다. 보통 5분 이내로 증상이 사라지며, 증상을 느꼈을 때 바로 의사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불안정형 협심증은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이 자주 발생하며, 통증의 강도나 지속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이때는 심근경색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심근경색의 주요 증상

심근경색이 발생하면 극심한 흉통이 30분 이상 지속되며, 살면서 처음 겪는 통증이라고 표현됩니다. 이 통증은 어깨, 겨드랑이, 목, 턱 아래로 방사되기도 하며, 땀을 많이 흘리고 구역질이 나는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진료 중 마스크를 쓰고 계셔서 얼굴도 궁금하던 차에 저를 진료해 주신 김영학 교수님이 어떤 분인지 궁금하여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가 들어가서 검색해 보니 의료진 관련 페이지에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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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심근경색 발생 시 대처법

즉시 119에 연락

심근경색은 발병 직후 빠른 응급처치가 필수입니다.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119에 연락하여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병원에서는 스텐트 시술을 통해 막힌 동맥을 뚫고 혈액 공급을 정상화하는 치료가 가능합니다.

응급처치 (CPR 및 제세동)

심근경색으로 인한 심정지가 발생하면, CPR과 제세동이 중요한 응급처치 방법입니다. 현장에서 심정지가 발생하면 바로 CPR을 시행하고, 제세동기(AED)가 있다면 즉시 사용해야 합니다.

협심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협심증은 심근경색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전조 증상입니다. 협심증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 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을 관리해야 합니다. 또한 금연과 건강한 식습관도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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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무증상 심근경색과 예방법

심근경색의 20%는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특히 당뇨병 환자나 고령자,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납니다. 무증상 심근경색의 경우 가슴에 약간의 답답함이나 체한 느낌이 있을 수 있으며, 이런 증상을 무시하지 않고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심근경색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 건강한 식습관: 식단에서 과일, 채소, 전곡 등을 충분히 섭취하고, 기름진 음식과 염분을 줄여야 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 유산소 운동을 통해 심장을 튼튼하게 유지하고, 혈액 순환을 돕습니다.
• 스트레스 관리: 과도한 스트레스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명상이나 취미 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금연: 흡연은 심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므로, 반드시 금연을 실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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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러분은 저같은 실수는 하지 마세요

제가 쓰러지고나서 제일 먼저 119에 신고를 하고 병원으로 이송되어 응급 절차를 받아야 올바른 응급 처치일 겁니다. 처음에는 당황도하고 단순히 피로와 스트레스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심근경색의 전조 증상이 협심증이었던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최근 검사 결과를 들으러 병원에 방문하였고 담당 의료진분께서 크게 염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하시니 얼마나 다행인지..

 

그래도 전조증상이 저를 살려준 것이라고 생각하고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었고, 지금은 건강을 유지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자신의 몸에 나타나는 이상 징후를 무시하지 말고, 발빠른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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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심근경색 예방을 위한 조기 대처의 중요성

심근경색은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질병이지만, 조기 발견과 빠른 대처가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협심증의 증상을 미리 인식하고 예방적인 조치를 취하며, 가슴 통증이나 다른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의 경험을 통해 심근경색의 위험성을 미리 알아두고, 건강을 관리하는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했습니다. 여러분도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심근경색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지속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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